김종인 전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수락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효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4일 오후 2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76) 전 의원에게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안이 최종 결정됐다.이어 3시 기자회견에서 문 대표는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선 김 전 의원의 지혜와 경륜이 꼭 필요하다”며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직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런 식으로 가면 야권이 절대 생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선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가 수락 조건으로 나에게 전권을 넘기고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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