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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60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든세상★
추천 : 3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5 00:07:53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맞은편에 꽤 이쁘신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몇 정거장 지나고 친구되시는분이 타시더니 옆자리
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면서 같이 타고 가더군요
두분다 이쁘시더군요.. 아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ㅠ
그렇게 얼굴을 보면서 안구정화를 하고 있었죠 ㅋㅋ
잠시 후 어떤 몸이 불편하신분이 무릎위에 종이를
뿌리시더군요.. 뭔가 해서 봤는데 불편한 몸으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내용과 단돈 100원이라도
감사히 잘 받아 홀어머니 잘 모시겠다는 내용이었어요
주머니에 200원이 있어서 이거라도 주자는 마음에
혼자 돈을 줬어요 근데 맞은편에 앉은 여자 두분이
동전을 지갑에서 꺼내서 공손히 두손으로 드리는거에요
와 진짜 순간 천사의 모양이 보였어요...
전 예쁜여자는 보통 싸x지가 없다고 편견가졌던거 같아
요.. 진짜 동전 줄때 그 표정 잊혀지질 않네요..
제가 나이만 어렸어도 그냥 확 ㅋㅋㅋㅋ 죄송 ㅠ
암튼 너무 멋진 여성이었네요.. 단순히 돈을 준게 아니
라 진심으로 위하는 표정을 봤거든요..
그 여자분한테 제대로 홀릭됐네요 ㅋㅋㅋ
꿈에 나왔음 좋겠다 ㅋㅋ
마무리는 그래도 안생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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