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연락을 꽤나 오래 안한다고 헤어진거까지는 아닌가요? 어찌된건 2009년 1월 1일 아직 해가 떠오르기 전 새벽일어난 일입니다. 2008년의 마지막날 밤, 저와 제 친구, 그리고 그때까지만해도 커플이었던 친구와 친구 여자친구가 네 명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12시가 지나고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2009년이 시작되었네요. 네, 계~속 저희는 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군대를 가야만하는 21살의 남자가 되어버린 자신들을 한탄하며 술을 꽤 거나하게 마셨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있던 친구는 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마시더군요. 시간이 새벽 3시?4시? 계~속 달립니다. 그때부터 여자아이의 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받지 않습니다. 놀다간다고 하고 나왔다고 해보고 간다고 했다고.. 제 친구는 슬쩍 짜증이 나는 눈치였습니다. 새해 첫날 같이 있고 싶은데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계속 전화가 오니,,, 어찌됐건 시간이 지나 새벽 5시가 되었습니다. 그때 여자아이의 집에서 또 전화가 오더군요,,, 그때!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제 친구가 참을수 없었던지 여자친구의 폰을 빼앗더니 폰을 바닥 아래로 세차게 던지면서 하는 말 !!!!!!!!!!!!!!! ㅆ발!!!!!!!!! 느그만 딸키우나 !!!!!!!!!!!!!!!!!!! 그렇게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욕을 해 버린 제 친구,, 10일째 여자친구와 연락이 안된다며 울고 있네요. ㅊㅋㅊ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