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안건 작년 이맘때인데 한창 룸메들이랑 같이 재밌게 했었죠. 그러다 한섭이 생겼지만 우린 북미에 이미 정착하였고 누구하나 한섭가자는 말이 없을뿐더러 불편한것이 없어 그냥 즐겼죠. 그러다 요즘 친구들은 군대가고 혼자 남아서 롤을 새로 할려고 북미섭을 깔려고 했지만 클라이언트 깔고 패치 때마다 업뎃해주는것도 귀찮아서 한섭에서 시작을 했더랬죠... 그런데... 케릭터를 고른순간 하는말이 '선픽이요'...잉? 처음 듣는 말은 아니지만 다들 선픽!선픽! 님 절로가세요 남은곳이 여기니깐 이거에서 고르세여... 할말이 없더군요 물론 게임에서 이기고자 밸런스있게 각자 포지션 정해서 하는건 좋지만 그걸 벗어나기만 하면 욕설과 비난이 쏟아지더군요... 그냥 작년에 룸메들이랑 하던게임 추억 되살리면서 할려다가 저도 의지 부족으로 게임 끄게되더라구요. 단순하게 게임즐기고 지더라도 기분좋게 끝내면 될껄...패드립치는것 하며... 제가 너무 단순하게 롤을 생각하고있나요? 걍 게임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