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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 이번년도엔 SKY 입니다. (연예경험)
게시물ID : freeboard_650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쪼만한앙마님
추천 : 4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10 03:55:19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눈으로만 보다가 글을 작성하기는 처음이네요..  댓글은 몆차례,.ㅎ;;

가만 보니.. ASKY 가 대부분인 여러분에게... 금번년도엔  SKY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마시라고...

제가  만났던 경험을 풀어볼까 합니다.   글재주는 없으니  그냥...봐주세요 


2007년 어느날..


ㄴ ㅏ:  ㅇ ㅑ ㅇ ㅣ ㅆ ㅂㄹ ㅁ 왜 안오냐 앙?

친구 : ㅇ ㅑㅇ  ㅣ ㅋㅋ  기다려  늦을거같애  3시간만 어디 짱박혀 있어~~~~

ㄴ ㅏ: 이런 ㄱ ㅐ XX   삐~~~~~~~~~~~~~~~~~~~~~~~~~~~~~


PC방..


키보드 타닥타닥  마우스 클릭클릭   키보드를 부숴버리겠돠~~ 하며 기다림..

딸랑...

.... 왠 여성분...  이쁘십니다. 므흣...

또각또각... 또각또각..   털썩..  +_+ 옆자리!!

흘깃 보는데.. 완전 +_+/// 내스타일~~~이뽀이뽀+_+ㅋㅋ


신경도 쓰지않고  클릭클릭만 하시는 그녀...   왠지모를 욕심이 생겼습니다.


전 하고싶은것은 해야하고, 할말은 해야 한다 라는 성격이라!!!


ㄴ ㅏ: 저기요~

그녀 :  ㄴ ㅔ? 

ㄴ ㅏ:  저기...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녀 : 좀 많은데.. 28살이에요 후훗..

ㄴ ㅏ: 헐.... ㄷ ㅐ박...  저랑 동갑인줄 알았는데,...

그녀 : 몆살이신데요? 

ㄴ ㅏ: 25살 입니다..............두둥...

그녀 : ㄴ ㅔ~ 훗... 하고 PC 화면 고개 휙... 마우스 클릭클릭...시작...

저도 고개 홱... 키보드 부셔버리겠다 시작...


민망하드라고요.. 별 반응 없는것이... 그래도.!!! 남자니깐!!!  재도전!!!!


ㄴ ㅏ: 저기요... 

그녀 : 휙.. ㄴ ㅔ? 

ㄴ ㅏ:  초면에 죄송한데요

그녀 : 뭐가요?

ㄴ ㅏ: 제가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요

          식사 대접을 한번 해도 될까요?

그녀 : 풉.. 뭐사주실건데요?

ㄴ ㅏ: 드시고싶은거 사드릴게요 ( 오예~)

그녀 : 씽끗 웃으며   그럼..  삼겹살 사주세요~


충북 청주특별시 하복대 호박촌 이동 , 

그렇다... 난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남자다...ㅎ


ㄴ ㅏ: 아주머니  여기 삼겹살 3인분하고요~ 이슬이 한병만 주세요~

.....................잘먹는다.... 정말 잘먹는다....

상추를 촥~  고기를 두점 똭!~~  고추장에 푹~~  마늘을 딱~~ 한입에  냠~~~

-_-;; 정말 잘 먹는다... 복스럽다....후훗...


대부분이 첫만남일 경우  여자들은 깨작깨작.. 눈꼽만치 먹어놓고  배불러서 못먹겠다...이런식?

이었지만...  이 여성분은 달랐음..  전 복스럽게 먹는 사람이 좋음 ㅎ


그렇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아직 재자리 -_-;;;

그래요.... 백수였어요... 군 제대하고...  백수 훗..

그래서 취업했습니다.... 연예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_-;;ㅋㅋㅋ


그렇게 취업을 하니... 만나기 더 힘들어 -_-;;;;

그래도 틈틈히 짬을 내서  계속 밥만 먹었습니다!!! 

그 흔한 영화도 한편 보러 안가고...ㅠ_ㅠ

그래요.. 저 연예할줄 모릅니다 ㅠ_ㅠ;;;젠장...


아무튼!!


어느덧  2007년  12월   그래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크리스마스에요...

크리스 마스날 두둥!!!

회사 형들이랑 술먹었습니다 -_-;;; 밤세도록..;;;


그때까지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죠...  그냥 알고지내지만.. 뭐랄까..

사겨보자라는 소리를 하지 못했으니...

크리스 마스가 지난  26일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 

일하느라고 많이 바빴다...   라고  사과했습니다... 

뽀로통 하게 삐져 있더라구요 ㅎ

그래도 바쁜데 어떻게 하냐  대신에 맛나는거 사달라,.... 하더니 삼겹살집....

-_-;; 그래요 ... 이여자  삼겹살 좋아라 합니다..


시간이 조금더 흘러 2008년.


결심합니다. 이여자  내가 가져야 겠다 


그렇게  한 두어달의 시간이 지나고... 월급으로 모아놓은 돈으로.

원룸을 하나 잡았습니다.

그리고..침대.. 세탁기. 티비.. 등등 필요한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하나하나 구비해 놓고.


고백하러 갑니다.


나. 니가 너무 좋아서  그냥 계속 같이 있고싶어. 집에 문열고 들어오면 너가 있는 모습이 

보고싶다 .  고 고백합니다.

이여자  웃습니다 그냥 깔깔깔..ㅋㅋㅋ 

- _-뭔데;;?

 장난아니고.. 진지하게!!! 얘기하는건데!!! 사람말을...!!!!


그녀 :  그래서  뭐 어떻게 하자고~?


저 그녀를 그냥 막 끌고 갑니다..  제가 계약한 원룸으로 데리고 가서.

너 오늘부터 여기서 살아...


내가 너 보고싶으면 올거니까  너 오늘부터 여기서 자.


....

나름 멋있게 한다고 했지만... 웃겼나 봅니다..


사실,... 그녀는 건강상의 이유로 청주 특별시에 어느 아는분의 집에서 요양중이 었거든요..


무튼.. 그렇게 그녀는 원룸에서 거주했고.  전 수시로 들락날락.. 아시죠?


그러다.. 문득   임신이라는것을 하게됬어요.... 2008년도 8월쯤...


26살... 무서웠습니다.  막상 애기 아빠가 되려하니.. 무섭고..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제 자신이

지금 애기를 낳아도 되느냐..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둘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반대하고...   저희 친누나랑 제 여자가 동갑이거든요...

결단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 !!! 일단 집이랑 연락 끊고. 애기 먼저 낳고  할머니되었다고 얘기해야겠다...

저질렀습니다... 


26살의 어린나이에 할수 있는  철없던 짓이지요...


그렇게...


전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  미친듯이 일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간도  전 직장에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ㅇ ㅑ..이거 또라이네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지금도.  그때 여인을 책임지고 있으니 너무 많은 질책은 삼가해주세요..


어느덧  애기가 커서 5살이 되려 합니다.

지금까지  부부싸움 한적 없고...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생길수 있습니다,.


반전의 얘기를 해드리자면.


전 165  /  90 키로 입니다.


당당하세요 , 기회는 평등합니다.

결과는 유부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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