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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는 전날 오 전 시장과의 담판회동에서, 서울 종로가 아닌 다른 야당 거물급 의원이 버티고 있는 험지에 출마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은 "종로도 험지"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뚜렷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에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내에 끝을 낼 것"이라며 오 전 시장에게 주말까지 공개적인 답을 내놓으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은 고심끝에 '종로 출마'를 고수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의 핵심 측근은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오 전 시장도 고민스러운 것이, 종로가 아닌 다른 지역구에서는 '우리 지역만 오지 말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식으로 계속 끌어봤자 좋지 않을 것 같아 입장을 조만간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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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분 부산에 짱박혀 계신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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