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올렸던 글 하나 가지고 메갈이라니- 재미있네요. 그 당시에 남녀불평등 문제를 크게 느끼고 있었기에 가져왔었던 글이고 저 정도라고 지금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고요. 지금 같으면 삭제했을 글이지만 그 글의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포포폭풍님 말대로 지난 제가 쓴 댓글들은 보면서 몰아가시는 건가요? 뭐 하나로 사람 몰아가는 본인이 부끄러운 줄 아세요 ㅋㅋ 위글은 유머스럽지도 혹은 논리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비아냥거리며 남녀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전혀 도움 안 되는 글이기에 똥글이라 했습니다. ‘메갈들이 봤으면 좋은 글’ 아닌 페미니스트가 봤으면 좋겠다는 글은 ‘페미니스트’라는 용어에 대한 왜곡의 소지도 있고요. 우리나라 남녀불평등 문제가 많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도 해소하여야 할 남녀불평등, 여성 권리신장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메갈이나 이 본문처럼 인신공격과 비아냥거리는 글들이 문제의 핵심을 오히려 흐린다고 보고요. 여성이 뭐가 그리 불평등 문제를 안고 있는데? 라고 물으시면 낙태 합법화 문제,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미혼모여성의 생활불안정 문제, 명절 때면 여성들이 제사를 준비하는 풍습 등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고요. 차단이라. 글쎄요. 신고수누적으로 차단될 지는 몰라도 제가 써뱉는 글들이 차단 사유에 합당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포포폭풍님처럼 제 댓글들은 훓어보지도 않은 채 3년 전에 올린 글 하나로 메갈로 몰아가는 무식한 행동들은 글쎄 메갈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정말 부끄러운 줄 아세요.
1그렇기에 이 글이 더욱 똥글이 아닌 것 아닙니까? 페미니스트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그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으로 바꾸려는 가시밭길을 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죠? 설령 그런 방법을 취한다고 하여도 외려 여성우월 방식이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숫자놀음으로 자릿수나 채우려고하여 양성간 불평등과 불화를 조장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있습니까. 전 그런 페미니스트라 자칭하는 사람들 중에 해결에는 관심없거나 외려 양성간 불화를 조장하는 분들이 더 부각되므로 이 글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뜸 똥글이라고 공격적인 글을 쓰신 본인의 글부터 부끄러운 줄 아셔야할 듯 하네요.
페미니즘의 원론 자체가 오늘날에는 반사회적인 가치이고 그 태동의 당대에도 극히 일부만 공감할수 있는 미성숙한 사상이죠. 억지로 살을 붙이고 꾸며대도 원론적으로 성별로 우열을 나누고 남성의 기본권을 짓밟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자는 사상이란 것이 이름부터 말해주는 본질이죠. 일제가 대동아공영으로 양외에 대항하자고 부르짖었어도 그 본의가 제국주의적 침탈의 야욕임이 본질이듯이요.
니꾸내꾸빵꾸 페미니즘은 평등을 바라보고 있지 않아요 오로지 여성권익만을 향하고있죠 단적인 예로 당신이 예로 드신 부분들은 모두 여성이 불리한 내용들이죠 어딘가에서 남성이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것에 관심이라도 있어보셨나요? 단적인 예로 독박병역의무는 어떻습니까 가정내에서의 남성의 경제적 독박부담은 어떻죠? 풍습을 예로 드셨는데 여어자가~ 로 시작하는 모든 차별은 나암자가~ 로 시작되는 모든 차별과 맞닿아있습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은 나암자가~ 부분은 철저히 외면해왔고 외면하고있고 앞으로도 외면할예정이죠 댓글러분께서 위에 드신 몇가지 예시는 반대급부의 남성이 반대급부에서 받는 피해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어요 어째서 여성의 피해에만 몰입하는거죠? 남성이 피해보는부분은 철저히 외면하면서요 그래야만 계속 해먹을수 있거든요 약자여야지 강자가 되는 아이러니를 계속 꿀빨아먹을수 있거든요 페미니즘이 여성의 피해에만 몰두하면 몰두할수록 스스로 얼굴에 침뱉기를 하고있는거라고 볼수있습니다.
제 예상대로 신고자수누적으로 잠시 차단되었을 뿐 운영자가 차단하지 않았네요^^ 차단할 이유도 되지 않으니까요. 메갈로 몰아간 건 당신들이니까요. 당신들이 페미니즘을 부정한다고 해서 페미니즘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미친 취급하고 차단넣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유 물을 흐리고 있는 건 제가 아니라 당신들입니다.
똥글 수준의 글에 왜 똥글인지 제가 설명해야 하나요? 그런 시간을 내는 것조차 무가치해보인다고 판단한 글인데요? 차단 풀린 것 이전에 얼토당토 않는 이유로 신고차단 넣은 인간들이 문제인 거죠. 자기네들이 지난 글 하나 가져오며 메갈로 몰아 신고차단을 넣어놓고 신고가 풀린 것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는 돌아볼 여지가 없으시죠? 차단 풀린 게 자랑이 아니라 니들이 메갈로 몰아가며 차단 넣은 게 문제인 게 드러난 거라 이야기하는 건데 말귀를 못 알아듣고 왜 본질을 흐리세요. 제가 똥글이라 적어서 차단 당했나요? 이글에 동의하지 않는 마음을 드러내니, 이글에 동의 안해? 메갈? 페미니스트? 빼애액 차단각이다 하고 차단들 넣으신 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똥글이라고 판단한 이유도 적을 타당성조차 못 느끼며 지나가는 글이었기에 똥글이라 적고 지나친 거고, 댓글들 달리며 메갈로 몰아가기에 왜 똥글이라고 적은 건지 이유를 달았습니다. 본인들이 화가난 건 ‘이글에 반대해서’이면서 고작 ‘똥글’이라는 단어 하나를 앞세워 존중 받을 생각하지 말라는 구질구질함에 기가 차서 턱을 치고 갑니다. 본인들이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차단이 풀렸으면 본인들 문제가 없나 먼저 생각 좀 하세요. 본인의 생각만 옳다 생각하고 돌아보지도 못하는 입진보이신 것 같긴 하지만요^^
예덕선생) 다수가 공감한다는 게 뭐요. 그게 정의가 되나요? 그거 굉장히 위험한 논리인데요. 우리나라 내에서도 아니고 고작 오유라는 사이트 내에서요? 세상은 넓거니와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게 타당한 주장이라 생각하세요? 마녀사냥하지 말라는 댓글들과 제 의견에 추천 누른 분들도 있으니 제가 마냥- 틀린 건 아니겠죠. ‘이글에 반대 하는 애들은 다 숨어있는 메갈들이야’ ‘페미니즘 자체가 정신병이야’ 생각하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의 뇌구조에서는 제가 차단해야 할 극악으로 보였겠죠. 몇년 전 글 하나 가지고 와서 마녀사냥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까지는 절대 못 미쳤겠거니와, 추가적으로 댓글 쓴 걸 보아하니 본인도 메갈 워마드 같은 부류를 싫어하고 나랑 다르게 페미니즘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구나 하는 생각까지 못하겠죠. 페미니즘? 그건 정신병! 나랑 의견 반대네? 신고차단각! 빼애액! 본인이 옳다는 데에 강한 신념을 보이거니와 신고차단까지 먹인 사람들의 정당성을 못 찾으니 ‘구질구질하다’ ‘부들부들댄다’는 식의 표현까지 써가며 상대를 격하시키는 사람이 ‘ 본인이 정의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해할 때 둔감하고 피해받을 때 민감해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타인보다 어쩌면 본인에게 더 엄격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반박이라. 저는 위에서도 이게 메갈도 아닌 페미니스트를 향한 글이라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상식적인 얘기라 생각했는데 그 말로는 불충분했나 봐요. 페미니즘은 ‘여자이기에 불가능하다’ ‘경제적 사회적 활동은 남자에게 국한된 활동이다’ ‘여자는 보호 받아야 한다’ 와 같은 과거 통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식적 노력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당연히 글에서 페미니스트의 특성 ‘공주병’ ‘괜찮은 남자가 없다고 생각=남성혐오’ 같은 발언들과는 거리가 먼 것이겠죠. 여성문제에 대한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향을 모색해가는 일들이 단순히 성별로만 모든 문제를 귀결시키는 마냥 표현된 것도 비약적이고요. 역사적으로 페미니즘은 여성이 남성과 같이 교육 받을 기회를 누리게 되고 참정권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등을 실현해왔는데, 이러한 페미니즘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은 정신병’과 같은 그 의미 자체를 부정한다는 것은 옳지 않으며, 메갈 워마드 또는 이글처럼 미러링의 방식으로 혐오로 대응하고 혐오를 양산하는 방식, 또는 본인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인권이나 평등 실현과는 거리가 먼 주장으로 인해 페미니즘의 의미를 왜곡시키고 퇴색시키는 현 상황이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열거한 짓들이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여성문제들을 흐리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글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됐나요?
11. 페미충들은 이걸 제대로 안 본다. 서울대도 여혐이라며 하등 상관없는 서울대 남녀 재학생 현황이나(주작) 성별에 따른 석박사 진학률(또한 주작) 아는 언냐의 사돈의 팔촌의 무슨무슨 언냐가 서울대에 재학 중인데~ (역시 주작) 등으로 여혐이 팽배하다고 주장하며 이미 그들만의 리그에서 이미 정신승리를 이룩하고 있다. 덧붙여 그들중 누구도 서울대는커녕 서울대 근처 자취방조차 입성해본 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