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미술부에 몸담고 있던지라 당시 축제 전시 제출용으로 그렸던 팬아트네요
배곯는 게 일상 다반사고 소금에 밥 비벼먹으며 힘들게 음악해온 그들이였던지라
대개 인디밴드들이 유명세타고 인기가 많아지면 왠지모를 상실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나보다 십 수년을 더 산 그들에 대해 괜한 대견스러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전 소속사 문제로도 골치였었는데 또 이렇게 발목이 잡혀 행사조차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속상하기만 합니다ㅠ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기에 어서 빨리 숨겨둔 좋은 음악들로 다시 대중앞에 멋지게 나타났으면 합니다ㅠㅠㅠ
(연게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주된 목적이 팬아트를 올리기 위함이니 여기에 올려도 괜찮겠지요 'ㅇ'? 문제되면 말씀해주세요 ㅠㅇ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