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삼시세끼나 꽃시리즈 볼 시간이라 일단 그거 보고 11시 넘어서

시청한 티비가 엄청 재밌으면 기사도 검색해보고 커뮤니티도 좀 보면서 눈팅도 하다가

화장실도 다녀오고 주전부리도 좀 먹고 안씻었으면 씻기도 하고

그러면 대충 늦어도 12시쯤 보게 된단말이죠?

늦게 들어와서 방송 못보면 티비엔은 재방도 곧바로 해줘서 재방 보다보면 1,2시 넘을때도 있고...

ㅈㄴ무서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친 김감독 너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세월호 영상 나올때마다 이건 뭐 저 안에서 레알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걸 알고 보는거라

아이들이 기울어진 배 안에서 살고싶다며 얘기 나누던 영상들이 떠오르면서 미치겠는데 ㅠㅠ

소름돋고 안타까워서 영상 끊고 딴생각 하다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김감독이 밝혀내는 증거와 사실들에...진짜 공포가 따로 없......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고, 제아무리 무서운 공포 영화도 세월호를 둘러싼 진실보다 무섭지 않더이다

오늘은 영상 마지막에 앵커가 짤려있었다는 말에 온몸에 소름이 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