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으로 말할거같으면

만화 애니 덕에 그 어떠한 관심도 없는 일반인으로

하다못해 여덕 양성만화인 원나블이나 최유기 등등 만화책을 본적도 없으며

지금까지 유일하게 본 만화책이 그리스로마신화임( 그 컬러로 된 한때 인기있던 그 책)

암튼 집에서 티비서핑중 진격이 있길래 이미 봤지만

심심하니 1화부터 봄

그 초대형거인이 헬로하는장면 뜸에서 방에서 나온 여동생이 티비보더니

- 이게 그 진격이야?
- 아네?
- 인터넷에서 유명하던데 재밌나봐

이러고 옆에 앉음

첨에는 폰만지작 거렸는데 1화가끝나갈때쯤 슬쩍보니

폰은 옆에 던져놓고 티비 보고있음 ㅋ

2화 3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몰입하고 불러도 모름ㅋ

과일 꺼내오더니 먹으면서 보고 ㅋㅋ

대망의 5화에서 엘런이 죽으면서 끝나니까

- 헐 뭐야 왜 오빠 엘런 죽었어? 죽은거야? 주인공인데 왜죽어? 다음화에서 다시 나와?

혼자 멘붕

- 어 이제 안나와 이거 10화가 끝이야

2차 멘붕ㅋ

6화까지 보고 엘런이 정말안나오자 3차 멘붕하고 다음화를 재촉하는데

아직 안나왔다고 하니 좌절...

이상 동생을 덕의 길로 올려놓은 이야기






동생아 미안....덕이라함은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단다

하지만 니거 본거잖니? 난 보라고 한적이 없어  날 원망하지는 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