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와 폭언등 부조리는 없어져야한다, 미군들봐라 일과 끝나면 각자 방에 들어가서
민간인처럼 하하호호 하는데 전투력이 유지되지않냐?
라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
이게 좀 말이 안되는게... 쟤내는 자기가 가고싶어서 선택해서 가기로 한 사람들이란겁니다 그려..
솔직히 저도 부조리를 없애는건 맞다고 보는데
요즘보면 고참들 팔다리 다묶어놓고 힘 다 없애놓는게 능사라는 식으로 가는거 같음...
제가 군생활할때도 생각했던게 군대의 내려오는 전통(?)은
별의별 사람이 죄다 모이는 우리나라 군의 특성상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누구한테 가져다붙여도 평균적인 효율 및 결과가 나오는 시스템이란겁니다
두서없이 주절거렷는데 결론은 고참들을 호구로 만드는것보다
간부의 시야 내에서 고참들에게 어느정도의 권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분대장 권한으로 군장돌리기라던지 혹은 사건에 합당한 체벌 건의권과 간부의 적극적인 협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