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리뷰] 장판 vs 모비스
게시물ID : basketball_3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0/15 20:53:34
모비스의 베스트 플레이어는 문태영,함지훈입니다.

장판의 경우는 장민국,윌커슨 정도일까요?


오늘 경기는 장판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강병현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식스맨인 임재현 선수도 벤치를 지켰습니다. 이게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이..

오늘 장판의 경기 모비스와 게임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판의 기량미달이었지만, 그 기량미달을 만든 것은....큰  차이가 아닙니다. 순간순간 득점을 해줄 선수와, 팀을 정비해줄 선수....둘이 없었을 뿐이죠. 30-40점 차이가 나더라도 게임이 되어야 게임이 되었다고 할텐데... 이건 너무 심각하다고나 할까요.



모비스의 경우는 공격에서 쩌는 위치선정과 쩌는 패스워크가 돋보였습니다. 거기에 야투율이 작살난건..... +@라 봐야겠죠? 어쩃든 문태영 함지훈..둘이 장난 아니었고 용병 싸움도 모비스가 압도했습니다. 롤 플레이어들의 움직임들도 기계처럼 돌아갔고요. 공격에선 흠잡을 여지가 없고, 수비는 뭔가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장판이 알아서 자멸을 한 형국이었습니다.

장판은 뭐...그냥 1쿼터엔 그래도 게임은 되는 느낌이었던 반면 2쿼터부터 어처구니 없이 무너지면서 그대로 게임 끝. 기본적으로 주전으로 나올 수 없는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와서 게임을 2-30분 풀어나가니 정말 가관이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수순이었고요... 그리고 정의한은 정말.... 주전으론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쓸 수 없다는 수준임을 보여줬습니다. 그냥.... 수비수? 그렇지만 상위호환인 신명호가 있으니 보이질 않겠죠. 장판에서는. 장민국 선수가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키대비 좋은 볼핸드링과 슈팅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가능성은 보여줬습니다. 박경상은 개인기야 있지만 시야와 마인드가 걸림돌.... 



모비스는 전준범이 정말 기대 이상의 움직임과 슛팅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오늘 이대성은 프로의 벽을 실감했을 듯 합니다. 본인의 포부는 좋지만 아직 포인트 가드를 맡을만한 볼핸들링과 패스라기엔 부족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지 않았을까....싶네요.




그리고 오늘은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 하나 나왔습니다만,  허재감독이 항의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았습니다. 뭐 하루 이틀 있는 일도 아니지만....
오히려 끝까지 소신을 관철했던 이름모를 심판(끝내 등에 있는 이름을 못봤습니다)의 대처가 무척 마음에 들었네요. 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심판은 끝까지 본인의 소신을 밀고 나가야지요.

그런 면에서 오늘의 장외 best는 그 이름모를 심판이고, worst는 허재 감독이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항의 수준이 아니라...음...ㅋ 분명히 말해, 못배워먹은 수준의 땡깡이었습니다.



끝으로 오늘 주요선수들의 스탯..

함지훈 20득 8리 6어시

문태영 22득 7리 1어시  

두 선수 모두 야투율이 80%가 넘습니다.



윌커슨 23득점

장민국 9득점 3리바 1블록




아 진짜 마지막으로 아까 말했듯 '득점'과 '리딩'이 부족한 장판에게 있어 김민구 선수는 어쩌면 최고의 픽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민구 선수의 중용이야 예상된 일이지만 생각보다 더 본인의 스타일과 잘 맞을거 같은 팀에 가게 되었달까요? 오늘 강병현 선수만 있었어도 몇 점 차이가 나더라도 이런 쓰레기 게임은 안나왔다고 예상합니다. 공격에서 뭘 만들질 못하니 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