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소설같은 스토리입니다. 픽션에 더가까운 느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리얼리티에 주목하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영화가 즐겁지 않으실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 이드실겁니다.
이영화는 결국 심리에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빠질수가 없는데요
소설같다고 한이유는
학대를 당한 상처입은 한 인간이 상처에 저항하기위해 만들어낸 여러가지 자아에 관한 이야기인데
문제는 저 인간의 '심리'에 집중한다기보단 저걸 소재로 이용한 그냥 흥미로운 공포 스릴러 물 정도 에 지나지 않는다는겁니다.
중반정도까지는 특정한 캐릭터가 설명을 해줌으로써 좀 집중하는 듯 하나 결말이 흐지부지 힘이 빠져버리게 되었죠
그렇기에 캐릭터에대한 무거움이 사라졌죠.
사실 재임스 맥어보이 의 캐릭터가 결말부분에 하는 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부분을 가볍게 지나치면 "그래서 어쩌라는거임" 에서 끝나는 것이고. 이캐릭터에대해 생각해보며 마지막 '철창' 씬에서 의 대사
를 곱씹어보시면 가벼운 결말은 아님을 아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영화는 꽤 흥미로운 영화이긴합니다만 잘가다가 급 불친절해지는 영화입니다.
스릴러 물이고 픽션의 스토리여도 상관없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 떠나서 재임스 맥어보이가 연기 디게 재밌게하는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