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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다이어트 실패기
게시물ID : diet_65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역주행
추천 : 1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4 15:56:37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크윽 ㅠㅠ) 먹은 직장인입니다.

집에서 살빼라고 구박을 너무 심하게 해서 이번에 헬스장을 신청했어요

대학교때 헬스장을 다녔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되네영


대학교 방학 2달동안 헬스장을 다니라고 어머니께서 강.제.로 신청하셧어여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나갔죠

근데 뭐 아는 운동기구라곤 벤치프레스 하나밖에 없고,

천성이 게으르게 태어나서 힘쓰는 일 하는것도 싫어하는 터라 너무 심심했어요


그런데 마침 런링 머신에 TV가 있는거예여

어차피 할것도 없는데 티비나 보자 하고 런링머신을 했어여

처음엔 좀 가볍게 뛰는 걸로 했는데 시간지나니까 숨차더라구요.

근데 TV는 보고 싶어요

그래서 걸었죠,  하루에 2시간 정도씩은 매일 걸은거 같아요 런링머신에서


걷는거든 뛰는거든, 어차피 움직이는 거고, 헬스 끝나면 몸에서 땀나니까, 어쨋든 살은 빠지는 거잔아요?

그래서 그렇게 2달동안 런링머신위에서 스타리그를 보면서 방학을 보냈어요


나름 꾸준히 운동을 했으니, 살좀 빠젺을까 하고 봤는데

이놈의 뱃살은 여전하고, 몸무게도 변화가 거의 없는거 같더라구요.

대신 얻은게 장.딴.지 ㅠㅠ...

장딴지는 진짜 완전 무슨 통무마냥 딴딴해졌는데

그 외에는 별로.... ㅠㅠ

그래서 역시 헬스는 안되겠다 하고

한 5~6년 년 버텼는데

생각보단 많이 안쪘어여

그당시에도 한 80 정도였고 지금도 83~84 정도?


일단 이번엔 친구들이랑 같이 하기로 했으니까 지난번 보다는 잘 빠지겠거니 기대하고 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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