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글을 써 올려봅니다.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남친 생기기전에 절 좋아하던 남자분이 있었습니다.
한번 개인적으로 만나서 영화보고 커피마신게 전부였던 그런분입니다.
항상 트위터로 이야기하며 그냥 야구이야기만 하던게 전부인데
어느날 카톡으로 대뜸 사귀자고 말씀하셔서... 뜬금없는 고백이기도 했고.. 그때 당시의 연인과 헤어져서 상당히 힘들때라서 거절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분이 연락을 너무 심하게 자주하셔서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전화는 하지않고 카톡으로만 계속해서 연락을 주시는데, 카톡프로필이나 상태말이 바뀌면 왜 그러냐 이러쿵 저러쿵...
트위터로 무슨글을 적으면 이것도 트위터랑 카톡을 계속해서 보내시는데... 부담스럽기도하고 뭔가 알 수 없는 짜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연락을 그래서 안받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카톡이 오면 씹기도했지만
읽을때까지 새로운 화제로 메세지를 보내는데.. 받는 입장에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더군요...
그때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저는 남자친구가 생겼고
그분도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알면서... 카톡을 계속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연락하지마세요.. 이말을 돌려서 했지만.. 씨알도 안맥히네요...
누군가가 날 좋아해주는건 고맙지만, 그 애정이 부담스럽고 제가 받을수 없어서 거절했는데...
어째야 될지..
하루에 카톡 30개 가까이 오는데 답장은 제가 3건정도 하는데... 그냥 차단해야할지..
단호하게 거절을 해야될지...
너무 답답하네요
카톡오는게 너무 숨막히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이기적인거 아는데... 배부른 소리라는것도 아는데...
말을해도.. 거절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