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죠...
정말 논리적이고 집요하게 잘 밝혀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이 이렇게까지 비인간적일 수 있나? 라는 생각
지금이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 설마... 라는 생각
역사적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죠.
가깝게는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 일본의 마루타 실험, 난징 대학살,
멀게는 중국의 분서갱유,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등등
근데, 이건 다 과거의 일이잖아요.
문서와 사진으로 기록으로 있는 일이지, 내가 본것, 직접 겪은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머리로 '알고' 있기만 하지 '느끼지' 못하잖아요.
파파이스 보면서 드는 느낌은 '지난주 서울에 용이 나타났대'라는 말을 들은 느낌..?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거에요.
처음부터 순서대로 따져보면 맞는 말인데 너무 비현실적인거에요.
'사람이라면 할수 없는 일인데 이건?'
위에 나열된 사람의 손으로 이뤄진 무수히 많은 잔인한 일들을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언론이나 다수의 대중들이 오히려 별 반응이 없는 이유가 이런게 아닐까요.
'너무 비현실적 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