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돌이 입니다.
급식카드를 가지고 오신 손님이 계셨어요.
컵라면을 잔뜩 들고 오셨는데, 결제 가능 품목이
아니라면서 매출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손님께 여러번 헛걸음 시켰어요. 결국에는
손님이 원했던 물건은 전혀 사지 못하고 가셨습니다.
마음이 아팠어요.
자료를 찾아보니 무척이나 한정적인 품목만
결제가 가능하더라구요.
그 자료는 첨부하겠습니다.
손님이 원하셨던 음식은 컵라면이었어요.
어째서 컵라면은 급식카드로 결제할 수 없는 걸까요.
급식카드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지 못하고 정해진
품목만을 '골라서' 구입해야하는 상황, 조금
씁쓸합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 민원을 올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