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천하삼분지계와 문재인의 호민론

이 블로그를 뒤적거리다보면 호민론도 등장하고 유방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박근혜의 동북아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놓았죠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네요

저는 이런 음모론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습니다

큰 흐름에서는 얼추 맞아떨어지지만 디테일에서 모순점이 많이 드러나지요

게다가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10년에서 20년 뒤를 예견하며 행보를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대개 이런 음모론은 한 인간의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지요

그러나 노오오오력을 해도 도망칠 수 없는 헬조선에서 이런 거대한 흐름이 세상을 좌우한다는 식의 음모론은 우리를 너무 설레게 하지요

게다가 얼추 큰 흐름에서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저는 믿지 않지만 만약 이게 진짜라면?

만약 그렇다면 현 시점에 우리는 문 대표의 능력치를 더욱 더 상향해서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글에서는 더민주의 절반 이상이 탈당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탈당한 인원이 20명이 안 되죠

게다가 문재인의 영입 리스트 1000명!

tThe 경제민주화 님이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절반의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라면?

더민주는 붕괴하지 않고 점점 더 괴력을 발휘하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문재인과 안철수의 인상이 몇 년 사위에 너무 급변했다고 이야기하지요

저는 문 대표의 인상이 점점 더 강인해지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 민정수석을 할 때와의 인상은 눈빛이 다릅니다

제가 이 블로그의 이야기들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유방이 패현을 장악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입니다

자식을 볼모로 잡아 부모들로 하여금 성주를 치게 한다라....

저 블로그에서는 호민을 찾아나서고 있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의 문재인이 호민입니다

우리가 문재인의 볼모가 되어줍시다!

노무현이 만들려던 사람 사는 세상, 남은 우리가 한 번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