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뷰게인에 껴보고 싶어서
가입을 하려고 했더니 아이디가 있네여..??ㅎㅎㅎㅎ
그것도 13년도 가입;;; 언제 가입했었더라..
아이디 없는 줄 알고 눈팅으로 정보만 쏙쏙 주워듣고
감사하다는 댓글은 못남기고 갔는데... (시무룩)
아이디를 찾은 기념! 및 인사겸 향알못의 첫향수 구매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던 뷰게에 들어와 눈팅을 하는데...
뚱앤곰님의 마크제이콥스 한정 향수 구매 및 시향후기를 보게 되었답니다.
향수는 진짜 완전 극혐이였던 녀징어가
나이가 들더니 향수가 급 사고싶다!!!!!!!!!!! 너무 사고싶다!!!!!!!!!!!! 라고 느낀게
뷰게에서 향수 글을 하나 둘 보게 되다가 영업을 당했더라며...
제가 싫어하는 향이 대표적으로 겐조 길쭉한? 그 꽃이 있는 향수라고 해야하나
코 아픈 향을 싫어하는... 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도 싫어하고.. 머스크향?은 정말 저에게는 불호인 것
저는 자몽향,과일향,복숭아향,은은한 코 아프지 않은 향을 좋아하는데
뚱앤곰님이 올리신 마크제이콥스 시향기에 달콤한 과일향 느낌이라고 올려주신 것에 정신이 나가서
당장 롯백에가서 시향을 해봅니다!
글로만 읽었을 때는 데이지드림 블러쉬가 내 취향일 것 같다! 했는데
막상 시향해보니 데이지 오 쏘 프레쉬 블러쉬가 딱 제 취향저격이였다며!!!!!!!!!!!!!!!!!!!!!!!!!!!!!!!!
( 다시 나왔다는 '레인'도 있다고 하길래 시향해 봤지만 사우나향..? 비향?...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별로더라구요)
그냥 데이지 드림도 시향해 봤는데 데이지 드림 블러쉬와 향이 진짜 다르더라구요?
향알못이 신세계를 접했습니다..;;;;;;;;;;;; 이름은 같은데 향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면서 은근 다르다니..
넘나 신기한 것 !
회사에서 준 상품권을 고이고이 모셔둔 이유가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되고!
조금 더 비싼 데이지 오 쏘 프레쉬 블러쉬는 엄마 면세찬스로 ^^
(26,000원에 샀다며 ㅠㅠㅠㅠㅠ)
제 손에 왔을 때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
향알못에게 영업해주신 뚱앤곰님 감사드립니다 !
넘나 ㅇㅖ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