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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11년 된 개, 보리...어떡하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animal_65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두두
추천 : 7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16 10:48:06
저희 개는 11년을 산 노견이에요

그래도 동안소리 많이 듣고

안짖고 순해서(겁이 많은거죠) 다들 이뻐라 해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후로 

제가 병간호를 하느라 개를 볼수가 없네요..

언니는 이제 막 아기를 낳았고 알러지도 있어서 볼수가 없고

동생은 잦은 출장으로 며칠에 한번 밥이나 물을 잔뜩주고 나가는 정도에요.

어제는 한달여만에 개를 보러 갔는데

어찌나 불쌍한지...혼자 집에서 멍하니 잠만자고

놀아줄 사람도 없고...너무 눈물 났어요...

제가 집에 자주 들리면 걱정이 없는데

이번에도 겨우 시간이 났네요...

노견이라 어디 맡길곳도 없고 그리고

장기적으로 맡길곳이 더욱 없다는거..

어쩌면 좋을까요...엄마를 간호 하면서도 너무나 걱정되네요..

적어도 1~2년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그러나 무슨일 생길까봐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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