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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청년이었던 저희 아버지의 패션~
게시물ID : humorbest_651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계냥이
추천 : 63
조회수 : 1001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28 01:40: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25 19:22:19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 사진이에요.^^

아버지가 시인으로 활동중이신데 어떤 잡지에 실릴 사진이라고

저에게 사진을 오랜만에 보여주셨어요~

첫 번째 사진은 24살!! 지금에 저보다 어린 나이였죠.

문학을 사랑하는 청년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두번째는 30살때~ 잔뜩 어색하게 폼을 잡으시긴 했지만 잘생기셨죠?

 

괜시리 젊은 시절이 아버지를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아빠가 술이랑 담배를 조금만 더 줄이셔서 건강을 지키며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오유에 올린다고 했더니

유명해지면 좋다면서 흔쾌히 올리라고..^^;;

 

아빠 오유가 어떤 곳인지는 아냐고 옆에서 동생이 걱정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괜찮겠죠~^^

 

마무리는~ 제가 5살때 ^^ 아빠 시집 나온 출판기념회 사진이에요~

가운데 저를 안고 계시는 분이 저희 아버지~ 그리고 오른쪽은 저희 어머니에요~

저희 아빠 눈썹이 참 잘생겼죠?

저도 아빠한테는 하나 잘 물려받은게 눈썹뿐.. ㅠㅠ!!

 

간혹 베오베에 부모님 사진이 올라오길래 저도 한 번 베오베 도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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