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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졸업식이라 옷을 샀는데 안맞아요..
게시물ID : diet_65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숏료
추천 : 5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2/25 0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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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기도 하고 우울합니다.

변명같지만 두달동안 다리때문에 운동도 못하고

겨우내 집에서 요양해서 살이 포동포동 올랐어요.

예전사이즈 생각해서 원피스를 샀는데

택도 없더라구요..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이 봐주기 역겨울정도로

뚱뚱하고. .

집에서 옷 입어봤는데

정말 못봐주겠어서 벗으려는데

살에 쓸려서 옷도 안벗겨져서 겨우 벗었어요,



화장실에서 혼자 옷을 벗는데 눈물이 나네요.

진짜 내몸을 보니까 너무 밉고 보기싫은거 있죠..

ㅜㅜ ..




다행히 병원에 갔더니 십자인대는 잘 아물었대요.


수영복 주문했어요.

뚱뚱해서 입지도 못하는 옷.

 엄마는 바꿔오라고 짜증내시는데


살빼서 입으려구요.



이건 뭐 다짐글 같은거네요.


6월11일이 제 생일이니까 

그때 중간보고식으로 인증 날릴게요.

감사합니다..

(참담해서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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