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얘기하다 내가 할줄아는것에 대해 컴퓨터라고 얘기하고나면 그즉시, 혹은 기억해둿다가 꼭 이런얘끼가 나옴
> 이거 자꾸 느려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럼 난 별생각없이
> 포맷하면돼~
그럼 백이면 구십구
> 그런거 잘모르는데.. 한번 봐주면 안돼?
그럼 난 모처럼의 부탁이다 싶어서 수락하면 그 이후 무상 AS기사가 되어있음..
그리고 두번째로 이런얘기도 나옴
> 컴퓨터 새로 사려고하는데 하나 알아봐주면 안돼?
그러면 나는 견전뽑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적당히 원하는가격과 원하는 성능으로 견적뽑아서 그 사이트에서 사라고 알려줌
그러다 3개월 안에 다시 연락옴
> 그때 컴퓨터 샀던거.. 산지 얼마 안됐는데 왜이렇게 느리지?
이미 이때는 늬앙스가 '너가 구린거 골라준거같아' 라는 풍임..
무작정 깔리는 애드웨어 설치질문에 예 아니오도 구분할줄 모르는 컴맹인 사람에게 이래서 이렇다 설명해봐야 입만 아프니 손봐준다고함
그이후 무상 AS기사가 되어있음..
이제는 사람들 만날땐 절대 컴퓨터에 대한 화제에는 관심도 안가짐
그냥 나도 평범히 게임이나 할줄알고 인터넷이나 하는 사람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