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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논쟁을 보면서.. 북미유저 silsol 을 아시나요?
게시물ID : lol_378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5RuNA
추천 : 5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6 13:46:12
silsol이란 유저는 북미에서 어느정도 유명한 유저인데
그의 kda를 보면 거의 피더급입니다.
근데 솔랭은 이길 떄가 많고(?) 
시즌2때는 한동안 솔랭1위까지 했던 인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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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SilSol (실솔) 

북미 서버의 고수중 한명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사이트에서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키배를 일으키는 인물. 이유는 시즌 2 당시 실솔은 ELO가 2700점이 훌쩍 넘어가며 랭킹 페이지의 첫장에 항상 오르며 1위에도 주기적으로 머무르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이 사람 피딩이 굉장히 심하다. 게임할때 보면 대충 0/6/0 이런 설사 쓰나미는 예사며 심하면 3/17/6 등 정말 저렴한 KDA가 나왔다. 그런데 하는 경기중에 태반은 이긴다? 이것은 열렬한 키배를 열리게 하기 충분하다.

일단 실솔의 스타일은 되든 안 되든 디나이부터 하고 보자는 것이다. 무식하게 상대방을 디나이 시도하며 라인을 상대방 타워까지 밀고 본인은 그것도 모자라 상대 타워 밑에서 파밍을 하기까지 하는 등 정말 디나이 플레이의 극치를 보여주며, 동시에 CS를 칼같이 챙겨먹는 것은 덤. 이런 플레이는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 정글러보고 자기 좀 죽여달라는 도발에 가깝고 상대방 정글러가 오면 킬을 헌납하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라인을 밀어버린다. 그리고 정글러가 오면 또 따인다. 이런 일이 한 다섯 번쯤 반복되다 보면 아군은 멘탈이 붕괴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대다수의 게임을 이기며 캐리하는 게임도 꽤 된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초딩 트롤러라느니 온갖 욕을 다해대고 다른 사람들은 ELO가 높다는 것이 실력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키배가 시작된다. 북미 포럼에 허구한날 올라오던 글이 실솔의 ELO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글이고, 그 밑에 달리는 댓글에는 자기가 실솔보다 잘 할수 있는데 자기 ELO는 낮다고 불평하는 사람, 그래도 내놓으라하는 프로들을 상대로 게임해도 승리하는데 실력이 좋지 않겠냐는 글까지 헬게이트가 열린다. 몇몇 프로들도 서로 의견이 다르다. TSM의 다이러스는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계정 공유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정작 같은 팀원인 오드원은 그냥 잘하는 플레이어라고 했다.

결국 게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Umashi라는 유저가 분석을 했다.
Umashi에 따르면 실솔의 플레이는 상대방 정글러를 묶어두는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본인은 똥을 싸도 상대방 정글러가 실솔만 바라보고 있어서 다른 라인들이 잘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논지였다. Curse의 세인트비셔스도 실솔이 상대방 팀에 있자 '올ㅋ'하면서 정말 실솔 라인에 살림차리고 킬을 계속 올리며 영혼까지 털어 먹었다. 그러나 완전히 짓밟힌 실솔이 한타때 상대팀 미드 순삭+상대팀 원딜을 멀리 쫓아내며 제몫을 하는 바람에(...) 졌다.
CLG의 챠우스터는 Umashi의 분석에대해 반박 글을 올렸는데
상대방 정글러도 ELO가 아마 높은 고수니 그것을 모를리가 없을테고, 그냥 실솔은 잘 하는 고수일 뿐이며, 그가 상대적으로 못 하는 경기를 보고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솔이 많은 게임을 이기는 배경은 미친듯한 파밍 실력으로 상대방에게 계속 킬을 내줘도 CS는 크게 앞서나가기 때문에 골드는 실솔이 더 많이 벌며 그것을 바탕으로 캐리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북미서버에서 중계해주는 실솔의 게임을 관전하다보면 20분 쯤에 0/6/0 등 KDA만 보면 학살당하고 있지만 도리어 CS는 상대방 라이너보다 4~50개 앞서나가는 진귀한 풍경이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죽일때마다 받는 골드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골드는 도리어 실솔쪽이 더 많이 번 셈이다.
아무튼 북미의 탑 랭커중 한명인데도 급성장염환자이신지라 상당히 논란이 많은 플레이어다. 키포인트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소환사 주문으로 점화/회복을 든다는 것. 시즌 2는 다이아몬드 마무리, 시즌 3에서 다이아몬드 1과 챌린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2013년 중순쯤 게임을 접었다...고 했지만, 팬텀로드의 게임에서 아군으로 만난 것이 확인 되었다. 그러나 역시 kda는 저렴하다. 0/11/14 게임을 접은 것은 아니어도 많이는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9월 기준으로 한달간 3판밖에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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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 펌)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잠깐 유행했던 프록시신지드 같은 개념인듯 합니다
내가 많이 죽어도 죽을수록 골드는 줄어드는데 cs를 앞서면서 결국 게임에 기여를 하는..?
같은 팀으로 만나면 화딱지 나겠지만 재밌는 스타일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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