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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면접 때 사투리땜에 애 때린놈 -_-;
게시물ID : humorbest_65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근영홍수아
추천 : 67
조회수 : 3811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0/18 17:29: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0/18 03:03:15
아~ 드디어 글을 쓰게 되네요;; 맨날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쓸려고 하니 참 ;;ㅎ 이건 제 얘기가 아니고 제 친구(A)가 얘기해 준 이야긴데요;; 제 친구(A)의 친구인 그 놈이 수시 면접때문에 서울로 가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고 3이고요 부산에 삽니다;; 물론 그 친구도 부산사람이고요;; 그 놈이 면접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그 놈은 남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사투리로 통화했죠;; 그런데 그 옆에 있던 서울놈 2명이 그 놈을 보면서 키득키득대는 것이었습니다;; 사투리를 따라하면서 말이죠;; 그 놈은 그냥 그러려니 꿈 참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자꾸 그 서울놈이 자기를 쳐다보면서 웃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그 서울놈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놈:(부산말로)마! 니 일로 와바라 *서울놈 : 누구? 나?? *그놈: 그래 니 말이야! *서울놈 : 왜 그래?? *그놈: 니 한대 말래???? (번역하자면 "너 한대 맞고 싶니??" 이런뜻입니다) 그러자 그 서울놈이 하는 말이 *서울놈: 말래가 뭐야?? 그리고 나서 서울놈은 제 친구의 친구놈한테 진짜로 맞았다고 합니다......-_-;; 저도 얼마전에 인*대학교에 적성검사 시험을 치러 인하대학교 갔는데요;; 서울역에서 주안역까지 지하철로 1시간정도 걸리잖아요;; 제 친구랑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묵묵히 타고 갔습니다;; 정말 쪽팔릴까봐 한 마디도 못하겠더군요 -_-;; 솔찍히 움찔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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