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안철수 의원이 최근 총선 연기론을 일제히 거부한 여야에 대해 "대통령과 여야 모두 정상이 아니다"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17일 국민의당 2차 기조회의에서 "여야 대표가 선거 연기론에 대해 헌정사에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대표는 6.25 전쟁 중에도 총선을 치렀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2대 총선은 6.25 전인 5.30에 치러졌다. 헌재 판결 이후 선거구 획정을 하지 못한 작금의 상황이야말로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