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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및재미없음]오래전테섭이야기..
게시물ID : mabinogi_40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이사료처묵
추천 : 5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16 18:46:15
mabinogi_2004_02_27_016.jpg
마비게시판이 있기에 퇴근전 써봅니다.
테섭이야기기에 테섭유저분들, 그것도 오래전(약 8년전 9년전쯤 )이야기라 지금은 잊혀진 한이야기를 써봅니다.
 
이 이야기는 테스트 서버가 아직은 기수로 존재하던 시절,
한 인물에 대한 이야깁니다.
*오래전 이야기를 재 구상한것이므로, 실제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앞서, 이이야기를 하기전..
그당시 테스트서버는 제가 마지막으로 테스트서버를 접기전 (2채널로존재) 과 달리 총6개채널로 돌아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테스트서버에 대한 지원(경험치 보너스 AP보너스)도 없는체 2주간만의 리셋이였죠.
 
극악의 난이도라, 테스트 서버는 정착민이 적었습니다..
그만큼 친목성향이 강한곳이였죠.
*마치 프리서버 같이요..
 
그당시 막강한 세력채널들이 있었는데..
 
제기억이 맞다면 제가 있었던 4채널, 그리고 2채널이였습니다.
 
각각의 채널을 대표하는 유저들이있었죠.
 
4채널은, 플라티시아,불타는샤베트,레이,이토요님 뭐 그외다수였지만 대표라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그리고 2채널은 추억,밀키,밀크님 등 다수였죠..
 
사설이 길었네요..
 
어느날, 테스트 서버가 통합되는 날이옵니다.
그게.. 이 이야기의 시작이되는 시점입니다.
 
서버가 통합되는바람에,  가장 두각을 내는 두채널의 인맥라인이 생겨버립니다.
 
4채널과, 2채널 대표라인, 바로 '괴수'라인이였죠.
 
그들은 타 유저와 달리 막강한 전력,공략법,인맥라인으로 서버의 영향력을 끼쳐나갑니다.
*믿기어려우시겠지만, 그당시엔 테섭에 GM님이 자주오셨는데, 그때 의견반영할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짧은 리셋기간은 그들의 기반에 더욱 큰힘을 실어줍니다
 
그래서 테스트 서버엔 소설도 아니면서, 세력층이 나뉘게 됩니다.
 
괴수라인,중수라인,뉴비라인..
 
그러면서 각자의 세력층에 알게모르게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괴수라인은 자신들만의 친목,파티
중수라인은 어떻게든 그 라인에 들어가고싶어하는 아부.. 그리고 뉴비들에 대한무시
뉴비는 그런 그들에 대한 불만..
 
하지만, 그때까지도 괜찮았어요.
괴수라인내에서도 두갈래로 나뉘었으니까요 파벌이,
새로운 신입들이든 중수도 다 친하게지내자는 구)4채널 파벌..
*옹호하는거같겠지만..
그리고, 자신들만의 독점과 친목을 중요시하는 구)2채널 파벌
 
어찌되었든 4채널의 라인들이있어서 들어나는 갈등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4채널의 괴수들이 하나둘 사라져갑니다.
(음모는 아니에요, 그저 각자의 직장, 대입시험준비,학업등)
.
.
.
 
결국 2채널의 파벌만 남게 되었죠.
 
그리고 그 중심엔 '추억'이란 아이디의 분이 계셨어요.
물론 그분도 4채널성향이 강하셔서, 다같이 좋겠다라는 분위기셨어요..
 
그러나.. 역시 테스트서버에서 가장 대표하는 인물이 되셨기때문일까요 ?..
아니면 누구나 그사람을 따르고, 또 '괴수'라인에 들어가고 싶어했기 때문일까요..?
 
어쨋든 그 분 라인에 들어가고 싶어했기때문에 아부,선물 끊이지 않았죠..
 
그래서.. 변해갔답니다.
자신이 이서버의 주인이다! 나를 따라라 라는 식의 늬앙스로요..
.
.
.
 
테스트 서버의 갈등들이 들어나기 시작해버렸죠
이제 테스트 서버는 '추억'님의 파벌에 들어가지 못하면 플레이 할 수 없다라는 인식이 강해졌어요.
그 분에게 한마디라도 안좋은 소리를 하면 바로 온갖욕설이 날라왔고.. 심지어 아레나가 막 개장한 터라, 끌려갈 수 밖에였죠..
그리고 공지도 없이 리셋이 안찾아왔죠.. 그들은 더 세력이 커져갔어요.
*그러고보니 쓰다보니 그분들이 떠오르네요, 추억님 세력엔 그당시 아레나에서 백전무패하던 두캐릭터가 지키고 있다고 봐야했어요.
월광무사와 어떤 비슷한 아이디를 하신분.. 한분은 활, 한분은 근접으로 커버치셨죠... 
 
여하튼.. 그러던중 드디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바로 '레비타'
그녀는 구)4채널 유저중 남은 얼마 안남은 유저였습니다, *저처럼요
그녀는 일반적으로 2채널분들이랑은 별로 친분이 없었던거 같아요.. '밀키'님 외는요
매일 마을에서 떠들고, 중렙정도 (그당시 중렙이니.. 한 20~30...) 이셨을거에요 
그리고 초보유저들과 떠들고, 제가 사냥가자도 귀찮다고 하시고, 캠파나 하자고..
뭐 그런분이셨는데..  기본적으로 초보유저와 중렙유저님들을 많이 아시던분들이셨구요.. 그러서 일까요..?
 
테스트 서버가 그렇게 점점 안좋게 되자, 어느날 그녀는 '추억'님과 이야기를 하러갑니다
어쨋든 구)4채널 유저분이셨으니 입지는 있으셨는지,  대화를  하기로 했고, 저도 '레비타'님과 친분이 있었던터라 같이갔죠,
그런데.. 아레나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필드도 있고 마을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아레나로 향했죠.. 사실 이때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요..
 
아레나로 가서, 레비타님과 추억님은 설전을 버렸습니다.. 그리곤..
레비타님은 추억님의 세력에 의해 공격당했구요.. 저랑 같이갔던 몇사람들도요..
결국 전멸당했습니다........ 협상은 없었던거죠..
 
레비타님은 아레나를 빠져나와서 저를 포함해 몇몇지인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어요..
 
1.그들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아레나를 물량공세하자, 뉴비 인맥까지 다 동원해서 치자..
*지금스킬은 어떨지 몰라도,, 그당시엔 아무리쌔도 1대 다수는 무리였으니까요..
2.아르바이트 독식
*인원이 우린 더 많으므로.. 알바를 다 대기시키자.
3.경제마비
*나오는건 가격무시하고 괴수라인에겐 판매치 아니하자.
 
일단 저희는 시키는데로 했어요.. 물론 그나이땐 저도 한창어렸고 뭔가모를 중2병이 돋았나봐요..
정말 많은 인원들이 동원됬던거 같아요.
아레나는 20명씩이니까.. 계속나뉘어들어가고...
그렇게 쳐들어갔다가, 또 추억님세력분들이와서 저희세력은 다 죽어버리고.. 또 증원없을시간에 쳐들어가고..
 
아르바이트는 정말 다들 잘도와줬어요, 마감인원, 특히 축포알바는 ..
그리고 축포는 저희끼리만돌려썼어요..
 
저도 아레나전에 몇번참가했는데.. 레비타님은 거기서 몇번이나 채팅으로 욕하는걸보았어요..
그리고 나와서도.. 자기가 계속이걸 왜하는지 모르겠다고 게임인데.. 말이에요
아마, 그 괴수라인에도 레비타님의 지인이 있었던거겠죠..
 
*후에 알고봤더니, 밀키님경우 괴수라인에서 자기인맥들은 빼나가서 레비타님세력에 합세했다더라구요..
(밀키님도 그쪽에 좀 실세셨다고 하던데..)
 
여튼.. 막바지엔 어떻게 됬냐구요..?
허무하게 끝났어요.
리셋이냐구요?.. 리셋도 아니였어요
'추억'님이 해킹을 당하셨다고 들었어요..
그것때문에 이참에 테섭 접으시고, 본섭으로 가신다고
허무하죠..?
 
그렇게 되니 추억님을 정말 따르던 괴수들역시 본섭으로 가버렸고, 그외나머지 잔당들은 버틸 수 없이 자연스레 와해됬답니다..
 
그리고.. .. 그 얼마 안가서 지금의 테섭체제가 적용되었어요.  그러면서 리셋이 되었죠.
2달리셋..(아 제가 관둘쯤엔 4달로변경됬단이야기가 있던데)
ap,경험치 보너스 적용..
그리곤 리셋된 서버엔 '레비타'님을 볼 수 없었어요, '밀키'님도 아쉽게도..
그분역시 본섭으로 가셨을까요?
 
이게 제가 기억하는 제일 재밌고..... 테섭에 기억남는 지금은 잊혀진 테섭의 어느 한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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