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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 탈당 못 하는 확실한 이유
게시물ID : sisa_651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은피어나고
추천 : 13
조회수 : 1618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6/01/18 08:27:30
아직도 박영선 탈당할까봐 걱정하는 분들 있던데
박영선 탈당 안 합니다. 걱정 놓으세요. 
사실 박영선이 당내에 남아있는 게 더 걱정할 상황인 것처럼 보입니다만,
아직도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서 
박영선이 왜 탈당 못 하는지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첫째, 지금은 탈당하기에 명분과 타이밍이 별로 안 좋습니다. 

탈당이라는 게 명분이 우선 좋아야 하는 거고,
타이밍이 기가 막혀야 효과가 있는 건데 
지금은 박영선에게 둘다 안 좋아요.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으로 명분은 사라졌고, 
타이밍도 지금 나가면 최악입니다. 
왜냐하면 시스템 공천 채점이 전부 끝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나갈 거면 시스템 공천 채점 결과가 나오기 한참 전에 나갔어야죠. 
게다가 이제는 당도 안정된 상황이죠. 

둘째, 탈당해도 따라나올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것도 역시 타이밍과 관련 있습니다. 
이미 시스템 공천 채점이 끝난 후고, 
당의 상황이 이미 안정기로 접어들었는지라 
지금은 박영선이 나가더라도 따라나올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각오해야 할 상황이에요. 

셋째, 나가면 요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자리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박영선 속한 지역구는 구로예요. 전통적인 야당 텃밭이죠. 
더 민주의 딱지를 떼고 나간다면 거기서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겁니다. 
더 민주의 딱지를 떼고도 당선될 만큼 박영선 자체의 능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자기 지역구에서조차 당선 가능성 간당간당한 상태의 안철수가 
박영선에게 비례 대표 자리를 줄까요? 그럴 리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그냥 나가면 의원 자리는 어렵다고 봐야 하는 상황인데
과연 박영선이 그걸 감수하고 나가겠습니까? 

넷째, 박영선으로서는 당에 남아야 할 목적도 있습니다. 
김한길, 안철수와 한 몸인 박영선은 
당에 남아있어야 나중에 김한길, 안철수를 불러들일 수 있는 거예요. 
그런 목적이 있으니 아무리 왕따를 당해도 남아있으려고 하는 거죠. 

지금 박영선이 탈당 하느니 마느니 자꾸 으름장을 놓는 건 
실제 나간다는 액션이 아니라 
자기 몸값 올리려고 하는 꼼수인 겁니다. 

아래 박영선 인터뷰 좀 보세요. 
이게 어디 나갈 사람 인터뷰입니까?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이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던데.

"그분은 작년부터 나에게 탈당하지 말라고 했다(웃음). 사실 감정적으로 보면 내가 안 의원보다 먼저 탈당했어야 한다. 그러나 탈당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정치는 명분을 위해 인내하는 것이다."


박영선은 절대 못 나가요. 
그러니 박영선 탈당 막기 위해서 선대위 자리 줘야 한다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소리는 그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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