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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있던일
게시물ID : humordata_651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eeeeeee
추천 : 3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9/19 18:21:40
방금 친구랑 도서관 갔다오는길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을려고 들가려는데

어떤 고3 폭삭늙은 형아가 다가왔어요

생긴건 개콘에 도전~! 하시는분 닯았는데 쫌 거시기햇뜸;

그 형이 제 친구 핸폰으로 전화 한통만 하자면 말씀하심

전이떄 왜 전화가 없나 싶어서 걍 무시하고 들갈렸는데

그형이 저부름

그리고 나에게 존댔말로

형 : "아 어떤 친구가 술집에서 뭐 먹고 집에가는데 친구가 지갑이랑 전화기를 훔쳐가서..."

이렇게하심 이때  딱  뇌리를 스치며 앙;

돈뜯는 횽아구나;; 싶음;;

그러면서 주저리주저리하시다가 나에게

지는 고3이라 술집 신고못하고 뭐 하시다 말을 놓는다고 하심

어디갔다오냐 어디학교냐 어디가냐 등등 물어보심

물론 모두 뻥침 ㅎㅎ

그횽이 갑자기 나보고 야 말투왜그러냐? 뒤질래? 고쳐라?

이럼 ㅎㄷㄷ;;

좀쫄음; 그래서 그형이 전화안받는다며 같이 학원길까지 가며 전화점 쓰겟다고함

난 ㅇㅋ;; 했듬;

다행희 옆에 어른들이 계셔서 내가 친구에게 속삭임

'야 저형 골목가가꼬 우리뜯는다 잘봐 내가 대처하는거'

한뒤 소리질름 저형이 골목끌고가서 돈뜯고 때린다고 소리질르고 햇뜸 

그러니까 진짜 배오배 간 그 삥뜻는 애들 쳐다보니까 당황하는거처렴 거리심

그리고 핸드폰내놔요! 핸드폰내놔! 이러니까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핸드폰줘' 하심 

그러니까 그형이 내가뭘했는데? 아 뒤질래? xx가 x도없는 씨x바.. 뭐라 씨부렁씨부렁하면서 

손으로 떄릴듯 말듯함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우리보고 먼저 빨리가라해서 미친듯이 뒤도안보고 뛰음

그형은 아마 아저씨 아주머니들꼐 훈계듣고 계실거에욤; ㅎㄷㄷ;

하여간 오유 10대 여러분!

이런일이 발생할시 절대 당황하지마시고 주위에 소리질러서 도움 요청하세요!!

그러면 삥뜻는 횽아들은 더라 못하니까 조심하셔요!!

되도록 골목길다니지마시고 큰길 다니세요!





전 한동안 그 편의점 근처도안가야겟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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