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남들에겐 평범하지만 유난히 자신만이 특별히 좋아하는 장소가 있나요??
그곳에 가면 맘이 편해진달까? 하는 그런느낌 말이죠
저는 유독 종각에 있는 교보문고가 그런 곳이랍니다.
초등학교때, 태권도 학원이나, 일반 종합학원 같은데서 단체로 어디 간다고 하면 일년에 두어번쯤은 꼭 교보문고를 갔습니다.
그래서 20살이 훌쩍 넘어간 지금에도 교보문고에만 가면 뭔가 딱히 살건 없어도 소풍온것 같은 그런 설렘과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다른 서점 (영풍이라던지.. 동네 책방이라던지..)에 가면 그런 느낌이 별로 나질 않아요.
그래서 일년에 한 두번쯤은 교보문고를 가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저만의 "교보문고"같은 장소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