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재성의원께서 본인은 여기까지라며 선대위에서 어떤 직도 맡지않으실거라고 그것은 김종인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라면서 본인이 할일은 다하셨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러면서
"문 대표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문재인을 비난하라. 최재성이 문제라면 최재성을 욕하라"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노무현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한순간 이길 수는 있겠으나 역사와 국민의 마음에 낱낱이 새겨질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아울러 "더민주의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 또 헌신하겠다"고 덧붙이셨습니다.
노무현을 보내고 제가 가장 피눈물흘리고 분노했던것은 친노라는 프레임을 걸어서 노무현을 모욕하고 매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노에서도 이런말을 분명하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겁니다. 모두가 도망가기 바빳지요....
하.... 이건 정치와는 별개로,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의원님의 이말씀에 저의 상처뿐만 아니라 모든 노무현지지자들의 상처들을 치료해주셨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이번 국회는 불출마하셔서 후원할 수 없겠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분열된다면, 저는 가만있지않을 겁니다. 그 사무실에 찾아가서 시위라도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