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집에 제가 쓰던컴을 놓아드렷는데요.. 몇일전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모니터가 안된다고요..
그래서 제가 몇일뒤에 집에 가니까 일단 두라고 했는데 그냥 동네컴퓨터에AS맡긴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몇일뒤 집에 왔더니 컴 수리로 23만원을 줬다는 겁니다 왜그렇게 나왔냐 하니까 기사가 씨피유랑 하드가 고장낫다고 고쳐야 한다고 햇답니다
그래서 제가 켜서 확인해보니까 왠걸 그래픽카드는 없어지고 하드는 다운그레이드 되서오고...고장낫다는 모니터는 손도한번 안댓네요..
애시당초 5년전에 60만원주고 삿던컴이 수리비가 20만원 넘게 나온것부터가 말이 안된다 생각했었는데 순간 막 화가나더군요..
하드도 포맷해서 OS새로 깔았다는 하드가 어이없게도 각 커뮤니티 로그인 기록이 남아있습니다..참 황당하네요...
물론 훔쳐간 그래픽카드는 지금 중고가로 3만원정도면 사는거고 하드도 160기가가 150기가가 되어서 돌아온거라 금액적인손해는 크지 않지만 하드도 중고고 그래픽카드는 없어지고 참 화가납니다..그거 훔쳐가서 얼마나 남겨먹을라고 그런짓을 하는지...
내일 전화해서 따져볼라고 하는데 뭐 따져봐야 우리는 모른다 배째라라는 식으로 나올꺼 뻔하지만 그래도 그냥 해보려구요... 엄마한테는 말은 안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컴 고장나면 무조건 나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이번에 고친데는 사기업체다라고만 말했습니다..
쿨하게 넘겨버리면 그만이지만 아직 유리멘탈인지 화가나네요...하드야 그렇다치고 글픽카드가 10원짜리라한들 돌려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수리 맡기기 전에 부품내역 기록해놓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엄마가 줘버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