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노래방과 4차 노래방의 영수증을 못 챙겼어서 월요일 저녁 퇴근길에 급히 천호동으로 가서
재발급을 받았지요. 4차 노래방의 경우엔 포스로 재발급 하는 방법을 모르시길래 그냥 종이에 써서
주셨어요. 그런데 그거 받고 나서 천호 근처에 포진(?)하고 계시던 몇몇 정모참가자분들이랑
곱창 먹다가 나오는 이야기를 들으니 살인인형 님께서 4차 노래방때 시간추가로 만원을 내셨다고
하네요. 이런... 이미 영수증 끊어갖고 온 후인데... 암튼 정산합니다.
일단 참가자 명단이구요, 좌측에 v표시나 점 표시는 출석체크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우측의 v표시랑
동그라미 표시가 돈 걷은 거에요. 첫번째 돈걷은거(인당 기본금 2만)는 v표시, 두 번째 돈걷은거는 동그라미
표시 해 뒀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1,2,3,4차 영수증입니다.
1차 고기킹 : 본인포함 15명이 20,000원씩, 총 300,000원 걷었고 275,000원 나왔습니다. 20,500원 남음.
2차 노래방 : 20인짜리 젤큰방 1개가 30,000원, 음료수 개당 1,000원씩 해서 15인분 총 45,000원. 이건
1차때 남은 금액이랑 본인 돈 24,500원이랑 합해서 때움. 이제 잔돈 0원.
3차 호프집 : 앞에 먼저 가신 분들 빼고 남은 분들끼리 돈 걷음(동그라미 표시 친 분들). 본인포함 110,000
원에 본인돈 600원이랑 합해서 때움. 이제 잔돈 0원.
원래 3차까지만 하고 파하려고 했으나 우리의 댄싱헤븐 오징어 형님 발동걸리심.
남은 멤버 8명정도가 노래방에 와서 광란의 새벽을 즐김. 4차 달렸던 분들에게 문자로 확인한 결과,
오징어형님께서 4차 노래방비 20,000원을 계산하셨고, 루나레나언님께서 4차 음료수값으로 이프로10개값
10,000원을 계산하셨음. 그리고 오징어형님의 제보로 살인인형님께서 시간추가비용으로 10,000원을
지불하심. 집에 가기 싫었구나.. 그런 거였구나... 어쩐지... 힙합 노래 너무 신나게 부르더니...
10,000원을 추가해가면서까지 더 부르고 싶었던 거구나...... 이해한다..
내용이 옆으로 샜군요. 어쨌든 돈 남은게 0원인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ㅅ.
12월 정모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계획되지 않았는데 아마 유화의순정이 열 겁니다.
저는 십자수 준비 때문에 회사 월마감 전까지는 칼퇴근을 하며 십자수에 열중해야겠군요.
다음 정모때 만나요~ 제발~~♬
P.S : 제가 정모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ㅠㅠ 죄송해요. 사람들 챙기는데만 급급한 나머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