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올린 것들이랑 예전에 써둔 거랑 '작업'해서 올려봐요.
요새는 날이 추워서 손이 시려서인지, 게을러져서인지 그림 그리는 일은 잘 안 하게 되네요.
누가 대신 그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ㅋㅋㅋ
다음에 작업할 때는 다시 그려보려고 다짐하고 있지만
제 다짐은 늘 오유인 여러분의 여친과 같아서 있다고 믿고 있지만 본 적은 없는 뭐 그런 거라 ㅋㅋㅋ
사진은 대부분 직접 찍은 것들이구요, 라고 쓰고 올라가 다시 세어보니
다섯 개 중에 두 개는 직접 찍은 거고 세 개는 다운받은 거네요 ㅋ
덧붙여,
자작시나 자작소설 올리시면서 '어떤지 봐주세요', '평가좀' 이라고들 하시는데요.
저는 글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리플 자체를 달기가 어렵더라구요.
제 취향이 좁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아무리 제 취향이 아닌 글이어도 누군가의 노력과 영혼이 담긴 글인데
제가 그런 글을 평가하기엔 너무 모자라기도 하고 딱히 뭐라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ㅋ
아마 다른 분들도 대부분 그러실 거라고 생각해요.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ㅋ
그러니까 리플이 없다고, 추천이 적다고, 조회수가 적다고, 좋은 말이 안 써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저도 습작들 가끔 올리는 같은 입장에서
저는 그냥 제 게시물에 리플이 없으면 그냥 '다른 사람들 맘에는 안 드나 보네.'라고 쿨하게 생각한답니다 ㅋㅋㅋ
뭐 어때요 내 맘에 들고 내가 보기에 좋으면 됐지.
하지만 그렇게 글을 올리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거나 묻는 행위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올리세요 ㅋ
언젠간 누가 추천 하나쯤 눌러주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