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 년간 무슨일을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네요.
온라인게임에도 매달려 봤고, 웹툰도 보고, 만화책도보고, 음악도 해보고, 운동도 해봤는데 정말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라고 할까요?
특히 온라인게임을 한후 극히 심해진 것같은데 이 공허한 기분...
공부도 눈에 안들어오고 나는 뭐를 위해 사는 것인지... 인생의 목표도 안생기고...
고민겔을 보면 참 건강으로나 돈문제로나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집은 꽤 잘사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전 왜이리 항상 우울할까요... 오늘은 심지어 고통없이 세상을 떠날방법이 없을까... 심하게 고민도 해봤네요.
우울증인데 이상하게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도 안풀리고요. 어렸을때부터 여자애한테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들 다 사귀는 이성친구 하나 사귀기 힘들구요... 갈수록 우울증만 심해지네요. 무기력하고 아직 20대 초반인데 그렇다구 무언가에 열정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공부가 눈에 안들어오니 학점도 엉망이고 집에서도 압력이 심해지네요..
갈수록 마음 한켠이 썩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