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에 있는데 뉴저지 트렌튼 court house로 견학을 갔어요 한 반이랑 같이 holding cell 인지 뭔지 있어서 범죄자 갇혀있다가 나오는 곳인데 하여튼 그 반 담임이 뭐 농담으로 한 말투였지만 너를 위한 공간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for Korean 이렇게 덧붙이던데 내가 그래서 여기가 뭐하는 곳이냐고 물으니까 그 때 범죄자 있따가 나오는 곳이라고 대답해서 내가 오 하면서 벙쪄가지고 한 3초? 아무생각이 안나서 그냥 그대로 상황 종료가 됐음
아놔 씨발 그 때 바로 그딴거 다시는 하지말라고 했어야 되는데 끝나고 존나 열받더라구요 진짜 존나 열받아서 흥분할때 왜 가슴뛰는거 느껴지잖아요 그러고 근데 뭐 어쩔 수도 없고... 아놔 진짜 꼴받아서
내가 나만 가지고 그랬으면 농담으로 받아들이겠는데 끝에 for Korean을 붙였으니 내가 그 때 벙만 안 쪘어도 그 상태는 이미 내 도덕적 우위가 점령된 상태라 원래 논쟁도 잘하고 완벽하게 이겼을텐데
아오... 진짜 나이도 엄마 뻘인데 한국인 정서상 나이가 그리 많으면 좀 힘들기도 하고 아 열받어
다음에 한번 망신 좀 줘야겠다고 생각 들더군요 진짜 아 진짜 어디 호소할데도 없고 저거 의도적으로 비하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