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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721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몬드으
추천 : 0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7 12:03:08
댓글들이 참 눈살 찌뿌리게 만들더군요...

다 뭐같다 뭐같다 하는데
그래도 안보의식 하나만큼은 다 배워서 오지 않나요
우리나라가 왜 이런 휴전상태에 있고...

군대가서 허송세월 보낸거면 그건 본인이 징징대는거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운동, 부지런한 습관, 동료애 등등 
좋은면은 하나도 생각 안하고 그저
내가 힘들었느니, 선임이 뭐같았느니...
왜 술자리에서 남자들이 모이면 군대얘기가 안빠집니까?
당연히 그게 좋든 싫든 추억이라는 것 하나로
우리 가슴에 남아있어서 그런거 아닙니까?
그런건 소중한 내 인생의 일부 아닌가요?

조금 속상하네요
아니, 많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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