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329120908844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용섭 의원이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당 혁신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용섭 의원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조직과 시스템을 권력정치의 선거용 조직에서 생활정치의 봉사조직으로 전면 수술하겠다"
"당무가 안정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당 사무처 직원들을 공채 기수별로 뽑아 자긍심을 높이고 계파의 필요성을 없애 나가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당무조직과 업무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
박 시장은 또 온라인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당 대표와 별도로 온라인 대표를 임명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참여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임명된 2003년 당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이었던
박 시장과 함께 국세청 세정혁신추진기획단 공동위원장직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