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무도 나온지 어언 반년이 지났죠
근데 아직도 갓 뽑힌 사람마냥 겉도는 이미지가 강해요
재미없다는 의견때문에 기죽어서 그렇다?
길은 광희보다 더한 비호감이미지로 살았습니다 ㅎㅎ
근데 길은 지금 예전 영상 다시보시면 아시겠지만 초창기시절 나름의 자기 분량은 뽑아내는 사람이었어요
취향 맞으면 재미도 있구요
비호감이미지가 강해서 뭘해도 정색하게 되는 분위기가 살벌했습니다 그땐ㅎㅎ
그러다 비호감 이미지 벗엇다싶더니 바로 음주운전으로 안녕히가셨죠
이번엔 전진하고 비교해볼까요?
전진은 날쌘돌이 그리고 약간의 무식이라는 컨셉으로 자리잡았었죠
억지스멜 나는 무식으로 웃기려고 해보지도않았었구요
전진도 꽁트에서 튀지않고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형들이 무시하면서 공격하면 "내가뭐?" 같은 당당함도 있었구요
광희를 볼까요?
비호감 이미지로 기가 죽었다?
글쎄요, 길의 비호감시절보단 훨씬 나은데요
여초에서는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거 아실테고
오유에서도 나름 호불호가 갈리는 것으로 알구요..
하지만 광희는 지금 자기 분량도 못뽑아내요
방송에 나올 말을 안하는건지 방송 내내 입만 다물고 있는건지
길이였으면 재미없다고 공격하면 하면 웃기기라도 했는데
광희한테 그런 공격을 하면 안쓰러워보여서 그런식으로라도 캐릭터를 못잡아요
그리고 억지 스멜 낭낭한 무식 개그를 보면
아직 얘가 자기자신을 완벽하게 못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예를 들어볼게요
rose를 lose라고 쓰면 '와 대박이다ㅋㅋ' 혹은 '개무식하네 ㅋㅋ' 같은 의견이 나오겠죠 실제로도 그랬고ㅋㅋ
김종민처럼 길가던 아저씨한테 '저거 멍청한 놈'이라고 욕을 들을 수도 있을 겁니다 (못된 아저씨죠)
하지만 광희는 어떤가요?
rose를 pose라고 쓰면서 웃기길 바랍니다
사람들로하여금 '난 웃기기위해 일부로 틀리는거야' 라는 메시지를 담은 오답입니다
실제로 억지 무식이라는 소리도 들었었구요ㅋㅋ
자기 자신을 놓는다는게 무엇일까요
홍진경을 예로 들게요
게스트 예능인으로써 참 알맞는 분 같은데요ㅎㅎ
바보전쟁편에서 덧셈곱셈 이후로 자신을 완전히 놓았다고 했었죠
그뒤로 퀴즈 오답 때마다 그럴싸한 이유가 추측이 가능한 오답 퍼레이드를 냈었죠ㅋㅋ
물론 그러기 어려운거 압니다
하지만 그게 예능인으로써 살아가는거 아닌가요?
무식하단 사람중에 진짜 무식하다고 무시할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그래서도 안되고요
광희에게 예능인을 바라는 것은 욕심인가요,
그래도 성우 특집때 발연기를 선보였던건 참 웃겼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새로운 식스맨에게 많은 기대를 건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글은 장황한데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흐름 캐치를 못하는거같다는 의견도 덧붙일랫는데 그냥 귀찮으니 이 의견은 다음번에 써야겠습니다
여튼 앞으로 재미있는 모습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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