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2시부터 계속 애옹! 애옹! 냐옹! 애옹! 삐약! 삐약! 삐약!ㅡㅡ
지금도 계속 목청이 터져라 울고 있구요. 대체 어디서 우는건지 옷 입고 나가보니까 복도에서 조그만 뭔가가 후닥 뛰어가네요. 보니까 이제 1개월?2개월? 됐음직한 작은 애기냥이더라구요.
혹시 길 잘못들었나 싶어 슬쩍 건드려서 내보내려는데 어느샌가 사라졌네요?
혹시 구석에 숨어있던 어미를 만나서 조용한건가...하고 다시 들어왔는데...
20분 좀 안되서 또 다시 애옹! 애옹! 애옹!애옹!애옹!와옹!냐아옹! 애옹애옹!!
진짜 애기들이 귀엽게 냐아옹 이런게 아니라 진짜 목청이 터져라 애옹거려요.ㅠㅠ
슬슬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그래서 다시 올라가봤어요.
아까 냥이를 놓친곳이 6층 세탁실이었는데 문 닫고 여기저기 찾아보니...세탁기 근처에 두마리가...
아무래도 어미가 새끼들 데려다놓는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지은지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세탁실을 공용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사람들 되게 자주 들락거리고..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 너무 시끄럽네요.ㅠㅠ
아주 목청이 터져라 울고 있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