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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에 관한 진실.
게시물ID : humorstory_162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DooJae
추천 : 10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1/17 2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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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위에는 떡볶이집이 많다..^^

리수군은 출출할때나 배고플때나..배고프고 출출할때나..ㅡ,.ㅡ

어쨌든 그럴때 칭구들과 떡볶이집을 자주 찾는다..^^

친구들끼리는 대충 ..



 "어느집 떡볶이가 맛있따.."
 "어느집 떡볶이 아줌마가 친절하다.."
 "어느집 떡볶이집에서는 5개먹고 3개먹어따해두 모른다.." ㅡㅡㅋ
                               ......     ..... .....  △
등등 이런 대화가 오간 결과..       .....    ┃
                      ......   ....... ......          ┃
우린 세번째 집을 택해따...ㅡㅡㅋ ━━━┛ 바로 요거..ㅡㅡㅋ


리수를 포함한 친구둘은 학원가는길에 그 떡볶이집을 들러따..

떡볶이 ..  보기만해도.. 

매콤한 맛이 느껴지구..

군침이 돈다..+_+



우리의 리수군.. 떡볶이를 사정없이 포크로 찍어

입안에 쑤쎠 넣는돠.. ㅡ_-

우린 다합쳐서 거의 오천원치를 먹구..




나올때는 삼천원..정도만 내따..ㅡㅡㅋ

학원가는길..내심 아줌마한테 미안하구..

죄책감이 들어..다음에 갈때에는

천원만 띵구기루 해따..ㅡㅡㅋ


암튼 우린 학원가는길에 위치한 그 떡볶이집에 자주 갔꾸..

그 떡볶이집 아주머니랑은 절친한 당골사이가 되어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아주머니는 우리가 떡볶이 절도 사건을 예전부터 알구 있었다구 한다..ㅡㅡㅋ

그러나..우리가 허겁지겁 떡볶이를 쑤셔넣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기 보다는 



불쌍한 마음에..ㅡㅡㅋ

그냥 모른척 해준것이어따...

ㅡㅡㅋ.....


우린 학원을 끊고나서..그곳을 지나칠 일이 없어..

그 떡볶이집과는 이별을 해야해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엄연한 떡볶이 절도죄에 해당하지만..ㅡㅡ;;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


"거기 튀김하나 더 집어먹어~ 학생!^^"

하시는 떡볶이집 아주머니...



떡볶이를 두개씩 집어먹어두..

모른체 하시구 튀김하나 더 먹으라는..

어머니같은 아주머니..



아무리..우리 사회가 살벌하고..

콘크리트위의 사람들처럼 딱딱하지만..



떡.볶.이.집은 그래도..

아직도..시골내음의 흙길속을 가다보면

앞마당엔 평상이있구..따스한 시골햇살이 내리쬐는 구멍가게처럼..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스한 정이 묻어 나는,..

그런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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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야밤에 떡볶이 이야기 해서 ㅈㅅ 하구요..^^;;

배고프시면.. 감상하세요..^^

↓↓↓↓↓ ㅡㅡㅋ ㅈㅅ .. 내일 하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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