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스펙업 방법이란게 일부 코어 에픽 파밍이랑 증폭이라는게 슬프긴 합니다만,
바우 쓰던 시절에 비해서는 증폭하는 맛도 쏠쏠하고 좋네요.
상대적으로 0 증폭부터 하는거라 확률도 확률이고 에픽이라 그런지 증폭 효율도 더 잘 나오고요...
하지만 역시 칠죄종 자체의 성능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바우 9 세팅이랑 비교하면 버프력이 눈에 보이게 오르는 것은 사실인데
이게 다른 여타 90 레벨 업그레이드 세트랑 비교한다면
가성비가 썩 좋게 느껴지지 않는건 사실이에요;
뭐 이건 기본 버프가 아포에 비해 투자 효율이 나쁜게 가장 큰 원인이긴 합니다;
문제는 아포 스펙업도 결국 (지극히 일부) 코어 에픽 파밍이랑 증폭 말곤 답이 없다는거죠 'q'
그나마 아포는 영축보단 돈을 먹는 만큼 성능이 일취월장 하는 편이라 덜 억울합니다.
다만 아포 역시 레벨링도 중요하지만 체정 향상을 배제할 경우 성능은 기대만치 안 나온다는 것.
요즘처럼 정마나 시거로 아포 초기화 난사가 선호되는 시즌이라면 아포 세팅에 좀 더 공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아포 7천의 벽은 높은거 같습니다 ㄱ-
솔리움을 뽑던가 어깨를 먹던가 둘 중 하나는 해결 해야 가능한듯요.
다시 스펙업 하는 재미가 쏠쏠하긴 한데
남들은 본템만 마부 증폭 할걸 영축 세팅 따로 아포 세팅 따로 다 구비해서 마부 증폭 하려니
아주 그냥 골드가 남아나질 않네요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