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The Dreamers)
마이클피트의 리즈시절..
에바그린의 청순했던 시절...
베르나르도 베르툴리치 감독의 이것저것 따지지 않는 연출...
몇년전에 극장에서 졸면서 보았다가
몇일전에 다시 외장하드에서 꺼내어 보고있는데...
완전 꼽혔다.
2003년 제작된 영화가 왜 몇년전에 개봉했을까....
그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어쩜 이리 쏙쏙 들어오는지..
몇번을 보고있다.
몇번을....
이들의 젊음을 보고있자니
내 청춘은 무언가 강탈당한 느낌이다.
물론 원인제공자는 나였겠지만....
전라의 연기를 서슴치않는 에바그린
전설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그 컷을 캡춰했다...
훨씬 더 야한 장면이 많치만
게시판의 격조를 생각해서...
이 샷을 야하다고 생각하면
이 영화는 그렇게 밖에 보이지 않을것...
허나... 숨어있는 보물같은 장면과 복선이 너무나 많아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