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클리오 택배가 도착했어요!
저번에 꽁돈 생겨서 뷰게에 팔레트 살지말지 고민글 올렸다가 그냥 바로 질러버렸어요!
마침 클리오데이라 네일도 1+1이라 네일2개랑 팔레트까지 같이 주문했어요!
팔레트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핑크덕후라 사실 겹치는 섀도우 좀 있는데도 그냥 구매해버렸...
네일은 뷰게에서도 유명한 네이키드 피치, 그리고 요즘 시럽 네일에 푹 빠져서 추가한 체리 스토커.
발색 최대한 잘 잡으려했는데 형광등+폰카+화질구지에 포기했어요...
맨 첫 색은 크림 섀도우라서 약간 프라이머 비슷하게 지속력 높일 때 써보려구요.
나머지는 다 가루.. 매트랑 펄 적당히 섞였어요.
펄 섀도우는 차르르 넘나 영롱!!!
내장 브러쉬 엄청 좋다! 이런건 아닌데 적당히 들고 다니면서 쓸만해요.
브러쉬로 발색하면 가루 살짝 날리는데 생각보다 심하지 않고, 발색은 워낙 여리여리한 색들이라 진하게 발색하려면 전 브러쉬보다 손가락이 편하더라구요.
제조사 코스맥스라서 평타는 치는 듯 해요.
밖에 나갈 일도 없는데 열심히 눈화장 하고 발색 잡으려다 포기....
저 눈은 섀도우 6컬러 정도 열심히 블렌딩 한건데 워낙 여리여리해서 하나도 안 잡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흐흐흐흫
네일 발색만 보려고 너무 대충 칠한 티가.... ㅋㅋㅋㅋ
네이키드 로즈 너무 예뻐요. 자몽주보다 더 여리여리
체리 스토커는 놔뒀다 가을쯤 개시해야겠어요.
그리고 지금 클리오데이라서 3만원 채우면 사은품으로 휴대용 립 리무버도 같이 주더라구요.
글 쓴 김에 이것도 같이 리뷰!
이쯤 되니깐 귀찮아져서 사진 너무 대충.....
생긴건 대충 립밤처럼 생겼어요. 입구는 저런 모양.
옆에 굴러다니던 포지틴트를 손에 발라줍니다.
잠시 기다렸다 휴지로 쓱 지워서 착색만 남겼어요.
립 리무버 소량 짜서(투명한 제형이에요) 문질러 줍니다.
휴지로 쓱 하니깐 깨끗!
전 수정 화장 안하는 편이라 엄청 큰 쓸모는 없을 것 같지만 밖에서 립 많이 수정하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공짜로 받아서 쓰겠지만 아마 사라고 하면 굳이... 'ㅁ'
그냥 무난무난해요.
글 끝은 어떻게 맺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