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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신분확인 없이 국정원 직원 증거분석실 입회"
게시물ID : sisa_445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님입니다
추천 : 12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7 22:21:16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09976
 
(2013국감)"신분확인 없이 국정원 직원 증거분석실 입회"
 
[뉴스토마토 한광범·장성욱 기자]
국정원 직원이 서울경찰청 증거분석실에 신원확인 없이 입회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서울경찰청을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17일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12월14일 '국정원 댓글녀' 김씨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또 다른 국정원 직원이
 
임의제출한 노트북을 분석하던 디지털분석실에 동행한 것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해당 직원의 신분은 최근 원세훈 전 국장원장에 대한 공판과정에서 김씨가 소속됐던 국정원 심리전단 파트의 파트장인 이규열씨로 밝혀졌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이씨가 지난해 12월11일 문제의 오피스텔 현장에도 있었고, 12월14일 노트북 분석이 이뤄지는 그 자리에도 있었다"며 "경찰은 이씨의 존재를 지난 1월 중순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경찰 관계자는 진 의원의 주장을 시인하면서도 "범죄에 가담했다는 건 4월 초에 알았다"고 해명했다.
 
진 의원은 "이틀 전 경찰청 국감에서 김현 의원이 일부러 이씨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고 '성명미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여기 나온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이 '이규열'이라고 말한 사람이 없었다.
 
(사진=장성욱 기자)
 
같은당 이찬열 의원도 "국정원 직원은 증거를 분석할 때 아무나 들어가도 되나. 국정원이 하겠다고 하면 서울경찰청은 그대로 하는 것이냐"며 "서울경찰청이 국정원 산하기관이냐"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보통 조사분석실에 가려면 세 번의 신원확인을 거쳐야 한다"며 "경찰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국정원 사람이 조사분석실에 들어오는 게 있을 수 있는 얘기냐"고 따져 물었다.
 
(중략)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09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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