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4년생 현재 33살입니다.
어렸을 때 ... 국딩을 입학해서 초딩을 졸업했죠.
저는 항상 과도기에 살아왔던 것 같아요..
저 뿐 아니라 저랑 +, - 해서 많은 우리 세대가 말이죠.
저는 어릴 때 아빠가 뉴스보는 것도 신문을 보는것도 왜 그런지 몰랐죠.. 신문 사설도 저한테 읽어보라 했고 감상문도 쓰라했었어요.
그 때의 제 기억에 그렇게 외도된 언론들이 이만치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아빠가 그렇게 보고 읽었던 그런 언론들이 이렇게 변질되어 우리 아빠가 이렇게 변했나봐요.
자신이 우리 시절 때부터 믿고 봤던 언론이고 변질된 것을 느끼기엔 이제 연세가 너무 드셨나봐요.
아빠를 미워하지 않고 설득하려합니다만...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이번에는 좀 더 설득해 보려고요.
이대로면 우리나라 진짜 망하고 아빠 자식 죽는다고요...
어르신들... 힘든 인생 사셨고 고맙습니다. 항상 느끼는 바에요.
그런데 미래를 좀 더 생각 해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