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오유가 이러하다 오유가 저러하다 라는 말이 많이 보이네요.

오유는 문재인 팬클럽이다.

오유는 폐쇄적이다.

오유는...

오유는 그냥 여론의 표출구일 뿐입니다.

오유에서 지배적인 여론이 불편하시면 

반론과 함께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오유는 한때 일베 게시판도 운영했었습니다.

(부작용이 커서 문을 닫았지만..)

오유는 가치중립적일 뿐입니다. 그 안에 합리적이든 비합리적이든 의견이 표출되고

그 안에서 여러사람의 판단도 같이 보여지는것 뿐입니다.

내 의견이 묵살된다 생각되시면 묵살되지 않아야할 근거를 신사답게 제시하면 그뿐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먼저 다른의견을 유심히 보고 자신의 논거를 뒷받침해 줄 자료나 논리를 강화하는게 좋습니다.

오유에서 한때 안철수가 인기 있었던적도 있고,

김한길이 칭송받을때도 있었으며

노무현대통령이 욕먹을 때도 있었고,

김대중대통령이 비판받을때도 있었습니다.

박정희의 경제성과를 인정해야한다는 의견도 본적이 있었고요

저마다 반박이나 논박으로 늘 의견이 정리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옳아보이는 의견도 근거가 희박하명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구요,

처음엔 이상한 의견같이 보였지만 나중엔 그게 맞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도 봤습니다.

오유가 이렇다 저렇다 규정짓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유도 여러사람이 모인 커뮤니티에 지나지 않으며, '오유는 왜이런거야!!??' 라는 이유로

오유를 떠나거나 미워하는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오유는 오유일 뿐입니다...

'추세는 존재하나 국민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그냥 오유를 오랫동안 애정을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