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는 뭔가 준비해야하는게 있으면 막 급하게 준비하고 끝까지 미루다가 손해를 보는 습관이 있는데요(어디 해외여행갈때도 돼지코를 꼭 까먹고있다가 공항에서 사거나 현지에서 비싸게 사는 바보입니다...ㅠ)
지금 당장 다음주에 군대를 가게 생겼는데도 전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방금 친구에게 준비물같은건 모두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마냥 "??군대가는데 뭐 필요하나?? 그냥 논산에 옷입고 민증만 들고가면 되는거 아냐?(진짜 몇 시간전까지 이리 생각했습니다.)" 라고 하니까 친구가 너는 새로운 종류의 발암이라면서 시계나 생활하는데 필요한건 다 보급만으로는 안되고 사제를 사가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까 뭐 시계에 깔창까지 사간다고들 하는데, 그게 다 반입이 되는건지 뭐 산 다음에 보내달라고 해야하는지 그런 얘기는 별로 없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질문인데요. (폰으로 주절주절되서 읽기 불편한 질문 죄송합니다.) 1. 그런것들을 논산으로 들고갈 때 그냥 옷 주머니같은데에 넣고 가는건가요, 아니면 가방을 따로 가지고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2. 그리고 반입이 첫날 된다면 들고가는데, 안 되었을경우에는 밖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보내달라고 해야하는건가요?? 3. 또 들가면 좋은게 뭔지 더 있을까요??? 일단 시계, 깔창, 보호대 뭐 그런건 있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그나마 눈팅이라도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오유밖에 없어서 한번 물어봅니다.. 일단 다음주에 입대하니 필승! 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