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 앞에서 가벼운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진짜 범퍼 키스하듯이 콩하는 정도였구요.. 요새 제가 직장때문에 고민하다 보니 멍때리다 그만...
일단 앞 운전자분 내리셔서 바로 '제가 수리하고 연락드릴까요/ 보험처리하실래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대충 보니까 정말 범퍼키스정도라서 번호판 좌우로 도색이 부스러기 떨어지듯이 좀 떨어진 정도던데..
그래서 수리비가 얼마 않나올거 같아서 괜히 부모님 걱정까지 끼쳐드리고 하고 싶지 않아, 수리하고 연락주세요.
라고 하고 저는 잘 않나왔지만..사진 몇번 찍고(그 쪽분은 그냥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제가 그쪽분 폰으로 전화해서 서로 연락처 교환했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헤어질 때 많이 않나올꺼라며 20여만원 안쪽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질문 들어갑니다!
1. 진짜 번호판 좌우로 도색 약간 떨어진 정도(찌그러진 흔적도 없습니다.)로 20만원이나 나오나요?
2. 만약 그 정도 금액이 나온다면 보험처리보다 그냥 제가 드리고 끝내는게 낫겠지요?ㅜㅜ
3. 혹시 20만원이 과한 금액이거나 이보다 더 부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그냥 씹어버리면 제가 전화 한 번 건게 있어서 않될거 같고..
수리 내역서를 보내달라고 해야하나요?(그 쪽분은 사진도 않찍던데, 제가 사고 냈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하려고 하실지..)
매일 야근이다보니 야밤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ㅜ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