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산책에 굶주려하는 녀석을 데리고 산책로에 나갔는데
앞에서 흰색 말티즈 같은 강쥐가 다가오더라구요
보통은 우리개보다 덩치가 작으면 주인들이 먼저 피하길래
제가 줄 당겨서 가까이 못가게 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산책나왔을 때 친구끼리 인사라도 하게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개야 워낙 털달린 동물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지라 환영이죠...
그래서 잠시 세워뒀는데
산책나왔을 때 목줄 풀어주라고 하시면서
여기는 사람도 안다니니까 이럴때 풀어줘야한다...
풀어놔야 오히려 더 얌전해지고 잘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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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멘트인데.......;
몇달전 마주친 두 아줌마들 중 하나였나봅니다....;;
이 일 동게에 올려서 베오베 간 글도 있는데
얼굴은 기억을 못해서 모르겠는데 멘트가 싱크로 100% -_-
대체 왜 저럴까요.....